인천시 대규모 진급인사 예고 …공무원 사회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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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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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급 100여명 진급가능…유시장 취임 이후 최대규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공무원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진급을 앞두고 있는 고위직 공무원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유정복시장 취임1년을 맞으면서 대대적인 진급잔치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이달말 1956년생들의 대규모 공로연수가 계획되어 고,명예퇴직을 준비하고 있는 고위직들이 많아 2~3급 5명,4급서기관급 20여명등을 포함해 2급부터 8급까지 최고 100여명의 승진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로연수 경우 2~3급은 △조동암 인천경제청 차장 △강상석 행정관리국장 △김응석 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 △전영옥 인재개발원장 △박덕순 남구 부구청장 등이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류치현 강화부군수 △허기동 옹진부군수 △신동국 시민봉사과장 △정용택 미추홀도서관장 △신재호 종건 도로관리부장 △장재욱 인재개발원 수석교수등 4급 서기관들의 공로연수도 예정되어 있다.

이와함께 3급 및 4급중 3~4명이 명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조직개편으로 재난안전본부의 신설이 확정되면서 이들 직급의 자리가 늘어나는등 유정복시장 취임이후 최대규모의 고위급 공무원들의 진급이 예고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진급 대상자들간의 눈치보기와 물밑작업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공직사회가 인사 열풍에 휩싸여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인천시 인사관계자는 “그동안 인사적체로 진급을 하지 못했던 공무원들이 많이 있어 이번인사가 진급의 호기(好期)라고 생각하는 공무원이 많은 것 같다”며 “철저한 원칙하에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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