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진급을 앞두고 있는 고위직 공무원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유정복시장 취임1년을 맞으면서 대대적인 진급잔치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이달말 1956년생들의 대규모 공로연수가 계획되어 고,명예퇴직을 준비하고 있는 고위직들이 많아 2~3급 5명,4급서기관급 20여명등을 포함해 2급부터 8급까지 최고 100여명의 승진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류치현 강화부군수 △허기동 옹진부군수 △신동국 시민봉사과장 △정용택 미추홀도서관장 △신재호 종건 도로관리부장 △장재욱 인재개발원 수석교수등 4급 서기관들의 공로연수도 예정되어 있다.
이와함께 3급 및 4급중 3~4명이 명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조직개편으로 재난안전본부의 신설이 확정되면서 이들 직급의 자리가 늘어나는등 유정복시장 취임이후 최대규모의 고위급 공무원들의 진급이 예고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진급 대상자들간의 눈치보기와 물밑작업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공직사회가 인사 열풍에 휩싸여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인천시 인사관계자는 “그동안 인사적체로 진급을 하지 못했던 공무원들이 많이 있어 이번인사가 진급의 호기(好期)라고 생각하는 공무원이 많은 것 같다”며 “철저한 원칙하에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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