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민 11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마돈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영민이 함께 호흡을 맞춘 변요한에게 응원 메시지를 받은 사연을 밝혔다.
11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돈나’(감독 신수원・제작 준필름 마돈나문화산업전문회사) 언론시사회에서는 신수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영희, 권소현, 김영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 중 삶과 죽음의 딜레마에 빠진 의사 혁규 역을 맡은 변요한은 tvN 드라마 ‘구여친클럽’ 촬영으로 인해 언론시사회에 불참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영민은 “오늘 아쉽게 오지 못 한 요한이에게 문자가 왔다. ‘형님 파이팅’이라고. 무겁고 심각한 주제를 다룬 영화지만 현장에서는 배우들, 스태프끼리 잘 챙겨주면서 영화촬영을 진행했다”며 훈훈했던 촬영 현장을 언급했다.
한편, ‘마돈나’는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평범한 여자 미나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그녀의 과거를 추적하던 중 밝혀지는 놀라운 비밀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국내 여성 감독으로는 최초로 칸,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상, 칸영화제 2회 초청 쾌거를 누린 신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달 2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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