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휴업하는 유치원과 학교가 줄었다. 교육부는 1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휴업 중인 유치원과 학교가 전국적으로 2622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2704곳에서 82곳 줄어든 수치다.
교육부가 지난 2일부터 휴업 통계를 매일 발표하면서 휴업 규모가 감소하기는 처음이다.
지역별 감소 규모를 살펴보면 대전이 215곳에서 41곳으로 174곳이나 줄었다.
대전시교육청은 8∼10일 일괄 휴업한 서구지역 118개 유치원·초등학교의 휴업을 연장하지 않았다. 또 충남이 110곳에서 77곳으로 33곳, 경기도가 1775곳에서 1759곳으로 16곳 각각 감소했다. 전북의 경우 110곳에서 106곳으로 4곳 줄었다.
그러나 서울, 강원, 충북에서는 휴업 유치원과 학교가 늘었다.
443곳이었던 서울은 491곳으로 48곳 늘었으며 강원도는 20곳에서 87곳으로, 충북은 28곳에서 46곳으로 증가했다.
또 전남은 보성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전날 없었던 휴업 유치원과 학교가 12곳 생겼고 경북은 1곳에서 2곳으로 바뀌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동안 휴업 학교는 계속 확대됐지만, 오늘 조금 감소했다"며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2일부터 휴업 통계를 매일 발표하면서 휴업 규모가 감소하기는 처음이다.
지역별 감소 규모를 살펴보면 대전이 215곳에서 41곳으로 174곳이나 줄었다.
대전시교육청은 8∼10일 일괄 휴업한 서구지역 118개 유치원·초등학교의 휴업을 연장하지 않았다. 또 충남이 110곳에서 77곳으로 33곳, 경기도가 1775곳에서 1759곳으로 16곳 각각 감소했다. 전북의 경우 110곳에서 106곳으로 4곳 줄었다.
443곳이었던 서울은 491곳으로 48곳 늘었으며 강원도는 20곳에서 87곳으로, 충북은 28곳에서 46곳으로 증가했다.
또 전남은 보성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전날 없었던 휴업 유치원과 학교가 12곳 생겼고 경북은 1곳에서 2곳으로 바뀌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동안 휴업 학교는 계속 확대됐지만, 오늘 조금 감소했다"며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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