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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우열 가릴 수 없는 무대에 판정단 투표 거부? 클레오파트라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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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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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복면가왕’ MC 김성주가 데뷔 이래 최대 굴욕을 당했다. 복면가수의 무대 후 투표 진행을 위해 등장한 김성주에게, 연예인 판정단이 격한 거부 반응을 보인 것.

이번주 ‘일밤-복면가왕’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가창력으로, 여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을 펼친 복면가수들의 무대에 혼란에 빠진 연예인 판정단은, 이후 투표 진행을 위해 MC 김성주가 등장하자 “도저히 선택할 수 없다” “김성주 올라오지 말았으면 좋겠다” “다시 들어가라”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MC 김성주는 쏟아지는 원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판정을 서두르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는 모두의 야유를 샀다. 급기야 일부 판정단 사이에서는 투표 거부 사태까지 일어나 김성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 날은 수준 높은 복면가수들의 무대에 일반인 판정단 역시 쉽게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두 번 연속 가왕의 자리에 오른 ‘클레오파트라’에 대항하기 위해 만만치 않은 실력의 복면가수들의 ‘역대급’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4, 5대 가왕을 연임한 괴물 보컬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게 도전장을 내민 8인의 복면가수는 과연 누구일지, ‘판정 거부’라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킨 복면가수들의 화려한 무대는 14일 오후 4시 50분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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