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이번 추경에서도 올초 약속했던 인천대의 지원금을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천대교수협의회,인천대총학생회,인천대직원노동조합,인천대 총동문회등으로 구성된 인천대학교대학발전협의회(이하 대발협)는 15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의 인천대 지원협약 성실이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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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발협,인천대에 대한 인천시의 지원금 지급 촉구 [사진제공=아주경제]
대발협은 지난2013년 인천대가 시립대에서 국립대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오는2017년까지 5년간 매년300억원의 대학운영비를 보조하기로 하는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천시는 올들어 운영비가 지급되지 않고 있고 올1차 추경에 150억원을 반영시켜 주겠다던 약속도 지켜지지 않으면서 대학운영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대발협은 “인천시가 지원협약을 충실하게 이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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