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김효정 아나운서 = 메르스 확진 5명 늘어 총 150명, 메르스 확진 5명 추가돼 총 150명 메르스 사망 총 16명, 메르스 격리 대상자 5000명 넘어 충격, 메르스 환자 심폐소생술 의료인 메르스 감염돼 확진 판정 충격, 부산 첫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병원 부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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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사태가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4일 부산의 첫 메르스 확진 환자 한 명을 포함한 2명이 숨졌고, 확진 환자는 5명이 추가돼 메르스 환자는 모두 1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28번(58)·81번 환자(61) 등 2명이 숨져 사망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숨진 사망자 중 28번 환자는 당뇨병을 앓고 있었고 81번 환자는 간이 나쁜 것 외에는 지병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중 81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친척 병문안을 갔다가 감염된 부산의 첫 메르스 환자로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고 일주일 만에 숨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또 이날 추가된 확진자 5명은, 메르스 감염자와 같은 병원에서 머물다 병이 옮은 경우가 4명이고 메르스 환자가 사망 전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던 의료인 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14일 기존 확진자 중에서는 4명이 완치 판정 후 퇴원해 퇴원자는 총 14명으로 집계됐고, 현재 격리 대상자는 5216명으로 전일 대비 360명 증가했고, 격리해제는 3122명으로 전일 대비 649명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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