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가뭄대비…콩·밭·옥수수 등 육묘 이식재배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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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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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중순까지 콩, 옥수수, 들깨 등을 정식할 경우…생산량에 큰 문제 없어

콩 육묘생육 모습 [사진=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가뭄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콩, 팥, 옥수수, 들깨 등 밭작물에 대한 “육묘 이식재배를 적극 권장 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술원은 6월 하순까지 가뭄이 지속되면 무·배추 등 김장채소를 제외하면 마땅히 재배할 작물이 없을 것으로 보고 육묘 이식재배를 통해 7월 중순까지 콩, 옥수수, 들깨 등을 정식할 경우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어 생산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육묘이식을 하게 되면 파종시 문제가 되는 조류피해 예방을 통한 입모율을 향상시켜 콩의 경우 파종후 적심(순지르기)을 통해 본밭에서의 순지르기, 제초작업 등 노동력을 절감이 가능하고 수량을 제고 할 수 있는 유리한 장점이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자체 보유중인 콩, 옥수수, 들깨 등 우량종자를 희망 시군에 긴급 보급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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