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갑천면 이장단, 귀농·귀촌인 조기정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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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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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개 이장단, 귀농·귀촌인 정착에 적극 나선다.

[사진=횡성군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횡성군 갑천면 이장협의회는 16일 오전 갑천면사무소에서 최근 3년 이내 귀농·귀촌자 2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길잡이 운영회의를 개최 했다.

이날 회의에는 20여명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마을 정착과정의 각종 애로사항을 얘기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로 앞으로도 마을 이장들이 중심이되 어려움을 서로 나누는 귀농·귀촌길잡이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9개 리단위 마을에서 온 이장들은 이날 귀농·귀촌길잡이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실천 다짐문을 낭독하며 한마음으로 도약하는 횡성군민이 되자고 의지를 다졌다.

귀농 3년차인 이기철씨는 귀농·귀촌인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도시민과 농촌마을을 연결할 수 있는 통로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마을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적극 협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횡성군 관계자는 "갑천면은 최근 귀농·귀촌인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문화적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각종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앞장서 귀농·귀촌인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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