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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프랫, '쥬라기 월드' 흥행에 몸값 22억원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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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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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크리스 프랫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쥬라기 월드'의 성공으로 차기작 출연료를 더 받게 됐다. [사진= 크리스 프랫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한 할리우드 영화 ‘쥬라기 월드’의 주연 배우 크리스 프랫(36)의 차기작 출연료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의 기사를 인용해 “크리스 프랫은 영화 ‘쥬라기 월드’의 흥행으로 차기작 ‘패신저스(Passengers)’에서 애초 책정된 출연료 1000만달러(약 111억8000만원)가 아닌 1200만달러(약 134억1900만원)를 받게 됐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F 블록버스터 ‘패신저스’는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이 일찌감치 캐스팅된 작품이다. 제니퍼 로렌스는 2000만달러(약 223억6600만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프랫의 출연료는 캐스팅 당시보다 현재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쥬라기 월드’ 덕에 200만달러(약 22억3000만원)가 추가됐다.

크리스 프랫은 지난해 개봉한 SF 액션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주인공 스타로드역을 맡아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그는 지난 2013년 국내 개봉한 영화 ‘제로 다크 서티’나 영화 ‘그녀(Her)’에 출연했을 당시 턱선이 안 보일 정도로 풍채가 있는 체형이었지만 새 배역을 소화해 내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 프랫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 리메이크 주연에도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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