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마감…'드라이빙 시즌' 맞아 휘발유·경유 가격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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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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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원유 감소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사진=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국제유가가 23일(현지시간)상승 마감했다.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계절적 수요로 인한 원유량 감소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 뛴 배럴당 61.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도 2.07% 상승한 배럴당 64.6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미국석유협회(API)는 주간 원유 재고를 발표한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도 24일 원유 재고 집계를 발표한다.로이터 조사를 보면 원유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19일 마감) 미국 원유 재고는 4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여름철 휴가 시즌을 맞아 미국 내 자동차 이용이 늘어나면서 이달부터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은 각각 3% 가까이 뛰었다.

금값은 그리스 협상 낙관론과 유로화 약세에 따라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7.50달러(0.6%) 내린 온스당 1176.6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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