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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하반기부터 미인가 대안학교도 무상급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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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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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는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공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 자연 친화적 학습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미인가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에게도 무상급식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권 학교에 비해 교육적 혜택이 적은 미인가 대안학교의 복지 지원 공감대 확산에 따른 것으로 광주시, 서울시에 이어 세 번째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전남 지역 소재 미인가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학생이다. 이달 말까지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위탁운영 기관인 전남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무상급식과 함께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기존 3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 운영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허강숙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학교 안팎의 모든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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