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6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더 이상 정쟁을 유도하지 말고 국민과 노동자들의 고단한 현실을 개선할 대책부터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국회법 개정안 정국' 속에서 문 대표는 새정치연합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하고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편안과 관련한 입장을 청취했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메르스와 싸우지 않고 야당과, 노동자들과, 국민과 싸우려고 한다"며 "정작 박근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따로 있다. 국민의, 또 노동자들의 고단한 현실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표는 "메르스와 가뭄으로 국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임금 노동자 절반이 월 200만 원도 못 받고 있다"며 "노동자 230만 명이 최저임금도 못 받고 있고 비정규직 노동자 수가 공식 통계만으로도 무려 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관한 취업 규칙, 연금 기준과 일반 해고의 가이드라인이 될 행정지침을 마련하겠다고 한다"며 "행정부가 쉬운 해고의 기준과 절차를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해 일선 노동 현장에서 활용토록 하겠다는 것은 해고를 엄격하게 제안하고 있는 노동법 체계를 법적 효력도 없는 행정 지침으로 무너뜨리겠다는 독재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새정치연합은 무차별적인 노동시장 구조 개악과 쉬운 해고를 막고,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통해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지켜내겠다.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특히 고용노동부의 행정지침과 관련해서는 환노위에 관련 소위를 구성하는 등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서는 양대 노총의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국회법 개정안 정국' 속에서 문 대표는 새정치연합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하고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편안과 관련한 입장을 청취했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메르스와 싸우지 않고 야당과, 노동자들과, 국민과 싸우려고 한다"며 "정작 박근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따로 있다. 국민의, 또 노동자들의 고단한 현실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표는 "메르스와 가뭄으로 국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임금 노동자 절반이 월 200만 원도 못 받고 있다"며 "노동자 230만 명이 최저임금도 못 받고 있고 비정규직 노동자 수가 공식 통계만으로도 무려 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정치연합은 무차별적인 노동시장 구조 개악과 쉬운 해고를 막고,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통해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지켜내겠다.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특히 고용노동부의 행정지침과 관련해서는 환노위에 관련 소위를 구성하는 등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서는 양대 노총의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