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수도권 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해 이천쌀문화축제가 '2015 한국축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축제박람회'는 올해로 3회째로 다음달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축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축제 육성 및 축제산업의 마케팅 장이 펼쳐지는 전문 박람회다.
시은 박람회에서 이천쌀문화축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임금님표 이천쌀 등 이천지역 특산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 기간 이천쌀문화축제 부스를 방문하면 짚을 이용해 계란 꾸러미를 만들거나 짚신을 만드는 등 짚풀공예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 쌀을 소재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만들어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대동놀이로 특화시킨 행사"라며 "특히 농사를 짓던 모든 놀이 문화를 축제로 발전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의 장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쌀문화축제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축제는 오는 10월 21~25일 '풍년은 나누고, 행복은 쌓이고'란 주제로 이천 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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