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7월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나는 모 아니면 도라서 완전 절식 아니면 폭식이다. 한때 폭식증이 있었다”며 “지금은 폭식을 안 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룰을 만들었다. 하루 한 끼, 정말 먹고 싶은 걸 먹고 만끽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요즘은 아주 사소한 스트레스도 피부로 느껴진다. 정말 내가 나를 못 믿고 싫어하기 시작하니까 끝도 없이 바닥으로 빠졌다”며 “먹는 것과 자는 것 말고는 하고 싶은 게 없었다. 계속 자다가 일어나면 먹었다. 공허함을 음식으로 채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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