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메르스 완치 판정 환자 잇따라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경기도 수원시민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완치돼 퇴원한 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75번 환자가 지난 26일 오후 퇴원했다.

75번 환자는 지난 24일 1차 검사에 이어 26일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지역 다섯 번째 메르스 확진환자였던 155번 환자도 완치돼 지난 25일 퇴원했다. 지난달 26∼29일 사이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155번 환자는 지난 23일과 25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수원지역 메르스 확진자 5명 가운데 4명이 완치돼 퇴원했으며 1명은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26일 발열 등 메르스 유사 증상을 보인 7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