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24일부터 26일까지 ‘2015년 인천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끝에 이같이 의결했다.
당초 인천시가 제출한 8조2286억원보다 불과 3억8000만원만 삭감된 규모다.
세입분야는 당초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교육비특별회계전입금 37억5781만원을 세입으로 증액하고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기금 4억원등7억8000만원을 삭감했었다.
세출분야에선 시의회 각상임위에서 요구한 122억4148억원중 67억8442억원을 삭감했고,상임위가 삭감한 61억1036만원중 31억6449만원을 부활함과 동시에 예결위 차원에서 추가로 8억6760만원을 증액하고 7억3410만원을 추가감액했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천관광공사 설립예산104억원은 야당의 극한 반발속에서도 표결로 통과 됐다.
상임위가 증액을 요구했지만 예결위가받아들이지 않은 사업은 △인천시민 여액운임보조 8억원 △도서민 여객선 운임보조10억4000만원중 4억4000만원 △제1차 항공산업육성기본계획수립 3억원등이다.
반면 상임위가 삭감했으나 예결위가 부활한 사업은 △버스업체 재정보조금15억원 △수도권통합환승할인 재정지원 10억원등이다.
또한 예결위가 추가로 증액한 사업은 △서구 연희자연마당 조성 3억7000만원 △인천대 및 인하대 선수육성지원비등 체육진흥사업 2억7900만원등이다.
이번 예산안은 다음달 개최 될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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