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 인근 학교 추가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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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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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이 29일 메르스 발생 관련 학교 감염병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4800명에 달하는 지역인 강동성심병원 인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10곳에 대해 특별소독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추가 소독 대상학교는 한림대강동성심병원 인근 송원·예크·그리새·둔촌유치원 등 유치원 4곳, 강명·길동·천동 등 초등학교 3곳, 고덕중·동신중 등 중학교 2곳, 고등학교인 둔촌고 1곳 등으로 메르스 예방에 실효성이 있는 공간살균, 출입문 손잡이 등 접촉면을 살균소독하는 특별소독을 실시한다.

서울교육청은 이달 중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체 학교에 특별소독을 실시한 바 있지만 한림대강동성심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자 발생으로 인근 학교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추가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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