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경 인천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 정신분열증 진료를 받으러 왔던 A씨(50세,여)가 갑자기 사라지자 “교통사고 위험도 있고 남에게 해코지를 할수 있다‘며 요양병원장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신고를 받은 계양산지구대장(경감 신종채)은 요양병원장을 통해 정신분열증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순찰차량 3대와 112타격대원 8명을 동원하여 병원 주변 건물 등을 1시간여 동안 수색하던 중 경찰관 경위 김성필, 김옥택이 옥상에 쓰러져 있는 A를 발견하고 병원에 후송하여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였다.
계양산지구대장은 “최근 무더위로 인하여 의식을 잃고 옥상에 장시간 방치되면 소중한 인명을 잃을 수도 있던 상황에서 건물 지하부터 옥상까지 세밀하게 수색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조 할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전하고 “경찰관은 앞으로도 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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