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유치원·어린이집 원생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 2곳을 조성한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오감만족 놀이와 체험, 참여형 산림교육이 가능한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되는 곳은 과천동 산83번지 일원과 문원동 산57번지 일원으로, 전체면적은 34,238㎡에 달한다.
과천동 선바위미술관 인근 숲에 조성되는 ‘유아숲 체험원’은 산림청이 총 10,087㎡에 1억3천만원을 들여 7~10월까지 공사를 실시한 후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에는 정자식 관리사무소, 대피소, 화장실, 주차장 등 기본 시설을 비롯, 유아를 위한 야생화단지, 영농체험지구, 숲속 체험지구·놀이터 등이 조성 될 예정이다.
또 문원동 산 57-1번지에 조성되는 유아숲 체험원은 과천시가 국비 7천만원과 도비 2억3천만원 등 총 3억원을 투입해 내년 9월 완공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아숲 체험원이 완공되면 관내 50개소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다양한 숲 체험활동을 통해 몸·마음을 균형있게 발달시키는 최고의 배움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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