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7월의 첫날인 내일(7월1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다음달 1일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고,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고 30일 밝혔다.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 오전에 그치겠다.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에는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겠고, 오후에는 점차 맑아지겠다. 예상 수량은 중부·경북 북부·전북 북부·울릉도·독도에서 5㎜ 안팎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1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전날보다 높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