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광적팔경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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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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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문화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양주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소장 김성수)는 양주시 광적면의 주요소재를 시로 만든 내석 이방림 선생의 광적팔경을 번역과 감수를 통하여 소책자를 발간했다.

풍문으로만 전해오던 廣積八景(광적팔경)은 내석 이방림 선생의 작품으로 손자인 이을규씨가 소장중인 이방림 선생의 내석만필中에 게제 되어 있다.

최준원 양주문화원 이사가 자료를 제공 받아 김경천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학과 교수의 번역과 김성수 소장과 정창래 양주문화원 이사가 감수와 문헌을 참고하여 고증을 거쳐 만들어 졌다.

廣積八景(광적팔경)은 광적의 여덟 경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해석을 하면 각지역별로 경치를 시로 표현함을 알 수 있었으면 표현 방식이 탁월하여 문화제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 했다.

또한  又有三景(우유삼경)을 함께 첨부하여 총11가지의 광적면의 아름다운 경치를 시로써 표현 하였으니 주요 양주의 향토 문화라 할 수 있겠다.

김성수 향토문화연구소장은 "지역의 문화를 발굴하여 발전시켜가는 것은 후손된 자의 도리로써 가장 기본적인 덕목인 것이다 라고 하며 이것을 계기로 양주지역의 문화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廣積八景(광적팔경)은 광적의 여덟 경치

일경. 湫橋秋月(추교추월) : 추교의 가을 달 (가납1리) ,이경. 窟岩淸風(굴암청풍) : 굴배의 맑은 바람 (가납2리),삼경. 島村孤烟(도촌고연) : 섬말의 외로운 연기 (석우리),사경. 雲庵古佛(운암고불) : 흰 구름 위의 부처 (가납3리 안능안),오경. 輻壺清澗(복호청간) : 복호 맑은 시내 (덕도리),육경. 比岩驚灘(비암경탄) : 비암의 빠른 여울 (비암리),칠경. 老姑歸雲(노고귀운) : 노고산에 띠 구름 (우고리)
팔경. 三峴細雨(삼현세우) : 삼현의 가랑비 (우고리),又有三景(우유삼경) 세 경치가 있다.

일경 .漢川釣魚(한천조어) : 한내의 낚시 (석우리),이경. 廣石晴嵐(광석청람) : 광석의 화창한 날에 아지랑이 (광석리),삼경. 比岩避雨(비암피우) : 비암에서 비를 피하다. (비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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