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은 이날 창립 기념식에 이어 ‘클린뱅크’를 천명하는 윤리경영 선포식도 함께 실시했다. 선포식은 전 임직원들의 윤리청렴 의지를 다지고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경영쇄신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은은 선포식이 일회성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케이스별 반부패 교육 실시, 임직원 복무 점검 강화 등 내부통제 방안을 최소 업무단위까지 자리 잡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전통적 수출신용기관의 역할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외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우리 산업이 해외진출 확대로 신규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데 수은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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