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는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이해 이용자, 인터넷 업계 종사자,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 전담조직이 없는 중소인터넷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 스타트업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지난달 30일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http://privacy.naver.com)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서는 개인정보에 관한 개념부터 △서비스기획 및 UX 담당자 △개발 및 인프라 담당자 △서비스 운영 및 CS담당자 △인사, 구매와 같은 지원부서 등 서비스와 기업 전반에 걸쳐 지켜야 할 맞춤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는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은 알지만, 여력이 부족한 기업들도 함께 보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과 지식 공유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 공식블로그(http://privacyblog.naver.com)에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들의 칼럼을 오는 2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한다.
개인정보보호 블로그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제의 정비내용과 문제점 - 김일환 위원’을 시작으로 △페이 전성시대, 핀테크와 정보보호 - 김용대 위원 △해킹에 대한 개인정보처리자의 주의의무 - 권영준 위원 △개인정보 동의 및 파기 규정의 적정성에 관하여 - 고환경 위원 △개인을 특정할 것인가? 식별할 것인가? -이경호 위원 순으로 칼럼을 연재해, 이용자들과 함께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네이버는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인 그라폴리오를 통해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한 ‘스마트폰 배경화면 공모전’도 개최한다.
오는 26일까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 △일상생활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생활수칙 △기타 개인정보보호 및 프라이버시 보호에 관한 주제를 담은 스마트폰 배경화면 작품을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당선작은 31일에 발표되며, 수상자를 대상으로 상금 수여 및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공식블로그나 SNS를 통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들은 그라폴리오 홈페이지에서 작품을 다운받아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공모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네이버는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난 4월 ‘2015년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추진 계획(2015 NAVER Privacy Initiative)’을 발표해, 연간 계획 및 이행 현황을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를 통해 상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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