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행자부 공무원 버스 사고, 중국 현지 공관 가용인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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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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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중국 지린성에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 공무원들이 탑승한 버스 추락사고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중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구호조치와 함께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저녁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으로부터 사고 관련 소식을 보고 받고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사진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7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총리실 국장급 이상이 전원 참석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국무총리실 제공]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는 "중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구호조치와 함께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과 "중국 주재 현지 공관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사고수습 진행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알릴 것"을 지시했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에게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외교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과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진행상황을 신속하고도 충실히 설명 할 것"을 당부했다. 

법무부 차관에게는 "사고피해자 가족 등 출・입국 시 신속하고 최대한 지원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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