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창업자가 사업자등록지와 개방형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문화창조허브’(판교)는 창업자 대상 ‘2015 가상오피스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용 희망자를 오는 12일까지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 문화콘텐츠 분야 개인 사업자 등록 예정자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창업자는 ▲개방형 스마트 오피스 무상 사용 ▲스마트 오피스를 사업자등록 주소지로 사용 ▲전용 우편함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 아울러, ‘경기문화창조허브’,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모집공고문(http://me2.do/x9p2n41U)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http://me2.do/GFEmAWb6)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클러스터팀(031-776-4621)으로 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나 창업 초기 기업은 자금 사정은 물론 고가의 사무 공간이 필요치 않은 경우가 있다”며, “이를 통해 창업 초기 비용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문화창조허브’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8~9층 총 면적 2,294㎡(692평 상당)규모로 위치하고 있으며,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문화콘텐츠 창업의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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