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사우디왕자, 전재산 36조로 세계 재산규모 34위...1위 빌게이츠는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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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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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진 기자 = 알왈리드 왕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재산을 ‘알왈리드재단’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그의 재산규모가 320억달러(한화 약 35조 8560억원)로 세계 34위에 랭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계 1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인 빌 게이츠가 총 재산 792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87조원이다. 이는 우리나라 한 해 국방 예산과 교육 예산을 합친 수준이다.

한편 사우디왕자는 빌 게이츠가 1997년 설립한 자선단체인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재단'에 감명을 받았다며 기부 동기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빌 게이츠는 "전세계에서 자선활동을 벌이는 우리 모두에게 자극이 될 것"이라며 알왈리드의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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