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김효주는 3일 중국 웨이하이포인트GC(파72·길이61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경기가 막바지로 접어드 오후 6시10분 현재 그는 지한솔(호반건설), 첸 페이윤(대만)과 함께 선두에 3타 뒤진 2위에 자리잡았다.
‘신인’ 박세영(19·토니모리)은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치고 단독 1위로 나섰다. 박세영은 지난해말 시드전에서 9위에 올라 이번 시즌 정규투어에 진출한 신인이다.
김효주는 2주전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했고 지난주 한국에서 휴식을 취한 후 이 대회에 출전했다. 다음주에는 여자골프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나간다.
세계랭킹 6위 펑샨샨(중국)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 지난주 KLPGA투어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자 장하나(비씨카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에 올라있다. 올해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올린 박성현(넵스)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21위다.
이정민(비씨카드) 전인지(하이트진로)는 다음주 US여자오픈에 대비하느라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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