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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닭장에 13년간 갇혀야 했던 남성이 걸렸던 조현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현병은 망상 환청 정서적 둔감 등 증상과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정신분열증이다.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 환자나 가족에게 고통을 주지만, 약물 요법 등을 진행하면 어느정도 치료가 된다. 2011년까지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리던 조현병은 사회적인 이질감과 거부감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개명됐다.
5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사라진 남자' 편에서 탕슈앙창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버림을 받은 뒤 조현병에 걸리고 만다.
형편때문에 치료를 할 수 없었던 탕슈앙창은 아버지까지 사망하고, 혼자 둘 수 없었던 탕슈앙창 어머니는 극단적으로 13년간 아들을 닭장에 가둔다.
이는 동창들에 의해 발견돼 세상에 알려졌고,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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