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7/05/20150705132406173012.jpg)
[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186번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5일 춘천시 보건당국은 A(51·여)씨가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아 강원대 음압병실에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132번 환자의 아내로,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만약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면 메르스 환자는 186명 중 48.9%인 91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이 된다.
지난달 29일 삼성서울병원 암병동을 방문한 바 있는 A씨는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방역당국은 A씨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