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동부 ‘소리모아 하나로’연주단은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생활화 하며, 쉽게 배울 수 있는 관악기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연주단이다.
이 연주단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연수구립 관악단 단원들의 지도로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을 익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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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부교육지원청, ‘소리모아 하나로’연주단 발대식[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주1회 매주 금요일마다 인천 다문화 교육의 산실인 인천한누리학교에서 서로 다른 문화를 지닌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음악으로 한마음을 다듬어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연수구립 관악단은 “이야기로 들려주는 악기 소개”의 시간에 다양한 관악기 공연과 더불어 악기의 유래와 연주 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해 주어 학생들의 흥미를 더해 주었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다문화 학생은 “소리모아 하나로 연주단에 가입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음악으로 다른 학교의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설레인다.”고 하며 다음 주 금요일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이상미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소리모아 하나로 연주단이라는 이름으로 악기를 통해 하나 되는 체험을 하며, 무엇보다 이 활동으로 다양한 문화를 지닌 학생들 안에서 음악적인 아름다움을 느끼며 배려하는 학생들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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