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주산업 육성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첨단 우주기술기반의 창업 및 기업역량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 익스플로레이션(STRA Exploration) 사업' 지원과제에 선정된 예비창업가 및 기업의 성공적 창업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제1차 스타 창업커뮤니티' 발족식을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국가가 보유중인 790건의 첨단우주기술 중 사업화 유망기술 91건을 선별해 민간에 공개하고, 이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창업 및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6개 과제를 지난달 선정한 바 있다.
'스타 창업커뮤니티'는 이번에 선정된 6개 과제책임자와 과제별 멘토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로 지속적인 후속지원과 정보교류를 위한 창업자간 네트워크다. 첨단우주기술 기반의 창업은 △투자회수 기간이 길다는 점, △상대적으로 국내시장이 좁아 해외 수출을 고려해야 되는 점, △지속적인 후속 기술개발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스타 창업커뮤니티를 구성하게 됐다.
미래부는 '스타 창업커뮤니티'를 통해 창업 및 기술사업화 등 형태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창업의 경우, 창업 전문가와 1:1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창업까지 전 단계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며, 기업의 경우는 특허전략, 비즈니스모델 개발 전략, 사업화 전략 수립 지원 등 기업별로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계해 교육, 네트워킹 및 투자유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재문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사업은 그간 위성 및 발사체 개발 등 국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우주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민간으로의 스핀오프 촉진 프로그램”이라면서 “이번에 선정된 6개팀을 중심으로 항우연과의 밀착형 기술지도와 창업 전문 자문 등을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신시장 발굴 및 체계적 창업지원으로 창조경제형 성공 스토리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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