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 "승부 걸 사업, 조직 힘 모아야"

구본무 LG 회장이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말을 하고 있다. [사진= LG]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구본무 LG 회장이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승부를 걸어야 할 사업에 조직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구본무 회장은 "치열한 경영 환경에서 우리가 가져가야 할 과제들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해야 한다" 말했다.

그는 본격적으로 여름철에 접어드는 것과 관련해 "사업장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LG 최고영영진과 임원들은 이영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안전을 저해하는 요인과 재해 예방원리, 안전관리를 통한 산업 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 회사 생활 속에서 자신과 동료의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생활 습관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임원 세미나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