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오리온]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스윙칩 허니밀크가 출시 20일 만에 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낱개로 환산 시 210만여개가 팔린 셈이다.
스윙칩 허니밀크는 지난 2월 선보인 오!감자 허니밀크에 이어 출시 20일 만에 매출 20억 원을 돌파한 오리온의 두 번째 달콤스낵이 되었다. 통상적으로 신제품의 경우 히트상품의 기준은 월 매출 15억원이다.
회사 측은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기존 달콤계열 제품들과 차별화된 맛을 꼽았다. 생감자칩에 최적화된 허니밀크 시즈닝이 스윙칩 특유의 물결 굴곡마다 스며들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기존 달콤 제품들이 입맛을 자극하지만 쉽게 물린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우유로 끝 맛까지 잡아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감자 허니밀크에 이은 스윙칩 허니밀크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원재료에 맞는 최적의 시즈닝을 매칭하는 것이 스낵의 성공비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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