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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0년된 '강시육' 이어 5년 지난 파파야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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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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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5년된 냉동 파파야. [사진 = 환구시보 웨이보]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지난달 최장 40년 이상 묵은 '강시육'으로 파장을 일으킨 중국에서 이번에는 최장 5년이 지난 파파야가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동부 저장(浙江)성 닝포(寧波)의 장베이(江北)구 시장감독관리국은 한 냉동창고에서 오래 묵은 파파야(木瓜) 32톤(t)을 적발해 유통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절강재선(浙江在線)이 7일 보도했다. 

장베이구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 결과 이들 파파야 덩어리 가운데 약 29t은 지난 2010∼2011년에 생산됐으며 일부는 이보다 앞선 2009년에 생산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냉동 파파야의 보존기한은 2년이다.

이들 파파야 가운데 일부는 쑤저우(蘇州)의 한 식품가공회사로 팔려나가는 등 상당량이 이미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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