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업투자 가능지역 일제조사 사업' 조사에 따르면 창원시 관내 18개 산업단지 및 개별입지공장 지역 내 필지별 면적, 소유자, 입주업체, 가격 등 전반적인 토지정보를 조사, 정리한 결과, 투자가능지역은 총144필지 140만1천㎡(약42만4천평)로, 그중 유휴부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61.5%로 86만2천㎡, 매매물건은 23.7%로 33만2천㎡, 미분양 부지는 14.8%로 20만7천㎡를 차지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7월부터 유휴부지 보유 전 기업체를 대상으로 1:1 개별 방문을 통하여 재 투자의향 기업체 발굴과 기업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 앞장서는 등 기업들의 빠른 투자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각종 기업투자 인센티브 발굴과 유관 기관과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호간의 투자정보 교환 및 협의를 통해 ‘투자하기 좋은 창원 만들기’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미분양 부지의 약40%는 이미 투자 협의 중에 있으며, 민간사업자가 개발한 나머지 산업단지도 창원투자 의향 기업체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조기에 분양을 끝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 유치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현재 세계적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악화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미루고 있는 여건이지만 기업 및 관계기관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 유도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