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육군훈련소 육사생도 ‘논산 매력에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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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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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생도, 논산문화예술회관앞에서[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는 10일 육군훈련소에서 위탁교육중인 육사생도 300명과 교관 등 총 3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문화유적지와 명소를 탐방하는 논산시티투어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탐방은 논산 지역의 역사, 문화, 유적지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해 지역의 명소와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다시 찾아 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육군훈련소와 논산문화원 주관으로 이뤄졌다.

 오전 9시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논산소개 동영상 시청 후 류제협 논산문화원장의 논산 문화 소개를 듣고 2개 코스로 나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관촉사, 명재고택, 옥녀봉, 백제군사박물관, 돈암서원과 탑정호 등 논산의 관광지와 문화재를 탐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답사에 앞서 육사생도들을 찾은 황명선 시장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에게 논산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호유학의 본산이자 계백장군의 충혼이 스며있는 논산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인사를 전했다.

 참여자들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둘레길 24km에 이르는 탑정호를 비롯해 논산1경 관촉사와 기호유학의 대표 서원인 돈암서원 등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논산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탐방에 참여한 한 육사생도는 “논산하면 육군훈련소가 있는 국방도시로만 알았는데 문화재 탐방을 통해 논산을 새롭게 알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논산을 이해하고 배우는 계기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기억할 수 있도록 지역 명소와 관광지 홍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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