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최상용 전 주일대사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한중일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최상용 전 대사는 10일 고려대 안암캠퍼스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제6회 역사NGO세계대회’에 참석해 ‘동아시아 평화와 한·중·일 협력’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 전 대사는 역사와 군사, 영토 등으로 복잡하게 얽힌 한국, 중국, 일본이 음악예술로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추진해나간다면 3국의 국민은 물론 전세계에 매력적인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제6회 역사NGO세계대회’에는 유럽역사교육자모임인 '유로클리오', 독일 비영리 공익기관인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한국사무소, 일본의 국제적인 시민단체인 '피스보트' 등 국내외 역사 관련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