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돌발해충 공동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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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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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는 가뭄 건조기상과 관련해 각종 해충 및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돌발해충이 산림지역에서 발생하여 농경지로 이동하는 주요시기에 맞춰 파주시 산림지역과 산림인근 취약 농경지를 대상으로 집중방제해 해충의 밀도를 최대한 감소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방제의 주 대상인 미국선녀벌레는 본래 우리나라에 없던 외래해충으로 아카시아 나무 등 산림에서 1차 증식을 한 뒤 인근 농경지로 유입되며,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저해하고 배설물로 인해 2차적으로 그을음병을 일으켜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또한 벼, 콩 및 과수 등 다양한 작물 등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산림 인근 또는 아카시아나무가 많은 곳의 농경지는 보다 주의를 기울여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발견 즉시 방제를 실시해야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병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산림농지과와 연계하여 산림 및 농경지 주요 해충밀집지역을 동시 방제하여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지역농협 및 마을 이장의 협조를 받아 입체적 방제 추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각 농가는 공동방제 기간 또는 약효가 잔류하는 오는16일 까지 해충 밀도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농가 자체방제를 실시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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