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해충이 산림지역에서 발생하여 농경지로 이동하는 주요시기에 맞춰 파주시 산림지역과 산림인근 취약 농경지를 대상으로 집중방제해 해충의 밀도를 최대한 감소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방제의 주 대상인 미국선녀벌레는 본래 우리나라에 없던 외래해충으로 아카시아 나무 등 산림에서 1차 증식을 한 뒤 인근 농경지로 유입되며,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저해하고 배설물로 인해 2차적으로 그을음병을 일으켜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또한 벼, 콩 및 과수 등 다양한 작물 등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산림 인근 또는 아카시아나무가 많은 곳의 농경지는 보다 주의를 기울여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발견 즉시 방제를 실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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