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유비의 존재에 탐탁치 않아하는 장희진과 그녀를 이용해 이준기를 잡으려는 이수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3회에서는 책쾌 조양선(이유비)의 피냄새를 맡고 쫓아오는 귀(이수혁)의 모습과 이를 경계하는 김성열(이준기)의 추격전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기생 수향(장희진)은 김성열은 "이 아이(조양선)부터 없애야 합니다"라며 제안하는가 하면, 김성열이 조양선에게 관심을 보이자 수향은 "혹여 그 아이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입니까"라며 질투하기도 했다.
또한 조양선의 특별함을 눈치챈 귀는 "이 자를 찾으면 김성열을 만날 수 있으려나"라고 말해 조양선이 위기에 빠질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120년 전 자신으로 인해 죽은 약혼자 이명희(김소은)와 똑닮은 최혜령(김소은)을 본 김성열이 애잔한 눈빛으로 "명희야"라고 불러 극전개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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