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할머니들 마신 사이다에 살충제 성분,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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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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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지난 14일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 내에서 마을주민 6명이 사이다 병에 든 미상의 음료를 나눠 마시고 쓰러진 사고와 관련, 경찰은 이 음료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밝혔다.

또 이 음료를 마시고 쓰러진 마을주민 6명 중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정모 할머니(89)가 15일 오전 7시 10분께 사망했다.

경찰은 누군가가 이 음료에 살충제 성분을 넣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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