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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한국 농식품의 대일 수출 재도약 위한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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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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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어 네트워크로 日간사이 핵심 바이어 모두 한자리에 모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하태윤)과 연계하여 15일 일본 오사카 닛코호텔에서 간사이 지역의 핵심 유통업체 및 벤더 바이어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농식품 상담회 ‘Taste of K-Food in Osaka 2015’를 개최하였다.

이번 상담회는 최근 엔저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대일 농식품 수출이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농식품 수출의 재도약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서, AEON, UNY 등 일본 전국권 대형유통업체와 미츠비시식품, 이토츄식품, 일본악세스 등 대형 벤더의 핵심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국식품에 대한 취급 확대를 위한 활발한 거래 상담이 이루어졌다.

간사이지역_한국식품상담회[사진제공=aT인천지역본부]


또한, 2부 순서로 참석한 대형유통업체 및 벤더 바이어들과 한국식품 수입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동시에 최근 일본 소비자의 구매성향 등에 대한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는 간담회도 마련되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김치, 인삼, 고추장, 막걸리, 삼계탕 등 기존의 대일 수출품목 외에도 참외, 생들기름, 라이스밀크, 유자분말 등 신규 수출품목이 다수 출전하여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aT 오사카지사에서는 올해 하반기 벤더 전시회, 판촉행사 등을 통해 바이어 관심품목이 각 유통업체에 입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일본의 식품 유통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오로지 한국 농식품의 미래를 함께 고민한다는 자체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면서, “최근 엔저와 한일관계의 영향으로 한국식품의 대일 수출이 매우 어려운 여건에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aT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어 네트워크를 총 동원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농식품산업이 수출산업으로서도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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