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제값받는 농산물 판매 통합마케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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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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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지유통전문역량 level-up 워크숍 개최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16일부터 양일간 나주중흥리조트에서 17개 시군통합마케팅조직 전문마케터 40명과 지자체 산지유통담당자와 함께 산지유통전문역량 level-up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전남 농협]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16일부터 양일간 나주중흥리조트에서 17개 시군통합마케팅조직 전문마케터 40명과 지자체 산지유통담당자와 함께 산지유통전문역량 level-up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산지유통조직 역량강화와 산지-도매-소매간 농산물유통계열화구축을 위한 사업추진결의를 다진다.

전남농협은 농산물을 제 값 받고 판매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별농가를 조직화하고 규모화해 농산물 출하처를 하나로 묶는 시군 단위 통합마케팅조직인 연합사업단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육성해오고 있다.

현재 시군통합마케팅조직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원예농산물은 전남농협 취급액의 20% 수준인 2천억원 정도로 향후 강력한 소비지 교섭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까지 그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함께 산지유통중장기발전계획과 통합마케팅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와 특히 산지유통의 성패는 정예화된 산지조직에 있다는데 뜻을 같이하며 산지조직육성에 모든 역량을 모으자고 다짐한다.

강남경 본부장은 “17개 시군통합마케팅조직을 품목별로 규모화·전문화하여 시장교섭력을 제고하고, 산지농산물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농민들이 땀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지에서 인정받고, 제값 받고 팔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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