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한․중FTA 활용제고를 위한 중국어 비즈니스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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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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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국어 비즈니스 강좌를 14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한․중 FTA 활용 제고를 위한 인천중기청 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진출 위한 문화 및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인천중기청은 올해 초부터 한·중 FTA의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주된 활동으로 ▲중국 비관세 장벽 대응전략 설명회(1.28)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및 지원시책 설명회(3.13) ▲내수기업대상 중국진출 설명회 ▲한․중 무역업 얼리버드 소상공인 교육(3.26~27) ▲한·중 FTA 활용방안 종합설명회(4.16) ▲중국지재권 전략설명회(5.13)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중국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중국 진출을 위한 무역 및 관련 법령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 중국어 강좌는 이 같은 활동에 더해, 교육 및 여가 시설이 부족한 산업단지에서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수요 맞춤 교육”을 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인천중기청은 지난 ’2013년부터 근로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여 각종 문화 프로그램(근로자 문화공감터)을 진행해 왔으며,연초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중국에 대한 관심 및 중국어 교육 수요 증가에 따라 “수요 맞춤교육”을 개설하게 되었다.

인천중기청, 한․중FTA 활용제고를 위한 중국어 비즈니스강좌 개설[사진제공=인천지방중소기업청]



인천중기청의 교육 수요조사에 따르면, 교육장소인 인천중기청 근접 지역 외 서구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도 4명이나 신청하였으며, 교육 참가자(17명) 중 1명을 제외한 16명이 중국어를 배운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인천이 해운항만 및 공항 발달로 동북아 물류․유통의 허브지역으로 그 중요성이 증가함에도 불구, 중소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중국어 교육 등이 부족한 여건임을 나타내 준다.

인천중기청 최광문 청장은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위해 관련 제도이해와 기업 전략 수립과 함께, 중국 문화와 언어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여가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정부 3.0시대에 맞는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중국어 비즈니스 입문 강좌는 인천중기청 소강당에서 매주 2회(화․목) 3개월 간 진행되며, 중국어 구사 능력 향상을 위한 단계별 교육도 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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