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은 17일 SEA LIFE 부산 아쿠아리움(사장 김영필)의 지원으로 보훈가족 어르신을 모시고 무료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부산에 살지만 바다를 자주 볼 수 없었던 고령의 보훈가족에게 바다와 해양 생물을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들이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난생 처음 이렇게 큰 수족관을 보았다”며 “평생에 할 수 없는 좋은 구경을 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령 보훈가족의 무료한 일상을 환기시키는 아쿠아리움 관람은 SEA LIFE 부산 아쿠아리움의 지속적인 무료관람 지원으로 올해 연말까지 더 많은 보훈가족에게 나들이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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