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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키다리 아저씨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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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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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일 여명학교 방문 1800만원 후원금 전달

  • 2013년부터 꾸준히 지원, 이번까지 총 4800만원 후원

현대엔지니어링 이상훈 부장(사진 오른쪽)과 여명학교 이흥훈 교장(사진 왼쪽)이 북한이탈청소년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일 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명학교'를 방문해 기숙사 운영비와 장학금 등 총 18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여명학교는 한국 사회와 공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북한이탈 청소년을 위해 2004년 설립된 대안학교로, 서울시 중구 남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명의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중고등학교 과정을 이수중이다.

2014년 기준 북한이탈 청소년은 총 2183명으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정상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48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으며, 이는 기숙사 운영비, 우수학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사회공헌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지원으로 여명학교 학생들이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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