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이탈리아 캐리어 브랜드 '크래쉬 배기지' 2015 가을·겨울 시즌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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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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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F]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LF가 2015 가을·겨울 시즌부터 이탈리아의 캐리어 브랜드 '크래쉬 배기지'를 공식 론칭한다.

크래쉬 배기지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신의 젊은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파비아가 만든 캐리어 브랜드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찌그러진 디자인과 뛰어난 색감이 특징이다.

프란체스코 파비아는 여행지에서 캐리어가 손상될까 신경 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처음부터 망가질 것에 대한 걱정이 필요 없는 혁신적인 역발상의 제품을 탄생시켜, '여행은 편안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철학을 브랜드를 통해 실현시켰다.

크래쉬 배기지는 2013년 론칭한 브랜드이지만 이미 메르시 파리, 르 스와상시스 상젤리제, 니코앤드, 브라이언 & 베리 밀라노 등 유명 편집샵에 입점되어 있으며 일본, 홍콩, 러시아, 대만, 싱가폴,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전개되고 있다.

LF는 지난 1월 크래쉬 배기지와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여 올해 봄·여름 시즌 테스트 성격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신선한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이미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해 조기 완판 및 3차 리오더를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시장성을 확인했다.

LF는 오는 가을·겨울 시즌에 최근 개발된 새로운 컬러의 제품과 한정판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주력 제품인 캐리어뿐 아니라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백팩, 토트백, 위캔드백 등 다양한 가방류 콜렉션도 11월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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