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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광한루원 장원급제 행차' 상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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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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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춘향전을 각색해 주중 체험상품으로 운영해 온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장원급제 행차’가 7~8월 여름 휴가철 한달여 동안 운영된다.

‘광한루원 장원급제 행차’는 관람위주의 공연형식을 벗어나 관광객과 출연진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물로 지난 2014년에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에서 기획하여 선보인 상설 체험상품이다.
 

▲남원 광한루원 장원급제 행차 행사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상설 운영된다[사진제공=남원시]


공연은 7월 21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화, 목, 금 오후 3시부터 1시간여 운영된다. 공연은 광한루원 정문을 출발해 춘향사당과 오작교 앞에서 제기차기, 닭싸움 등 민속놀이 게임과 이도령과 그네뛰기, 어사 말타기 체험, 장원급제 퍼레이드 등 관광객 참여로 진행되는 형식이다.

이외에도 남원에서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낮에는 지리산의 시원한 계곡과 둘레길 트래킹을 하고, 춘향테마파크 이도령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밤에는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 상설공연을 보며 문화관광 도시 남원의 참다운 매력을 느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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