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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중국 최대 IT 기업 자회사와 346억 규모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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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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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코리아나화장품 유학수 대표이사 (우) 중국 HQG 리미티드사 CEO ZHANG LEI(张 蕾) [코리아나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21일 코리아나 광교사옥 본사에서 중국 HQG 리미티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코리아나 화장품의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중국 직구몰과의 관계 강화다.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향후 5년간(2015년 7월~2020년 7월)이며, 규모는 3000만달러(한화 약 346억원)다.

중국 HQG리미티드 사는 중국 최대 IT기업 중 하나인 넷이즈의 자회사다. 넷이즈가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인 ‘카오라닷컴’에서는 현재 화장품을 비롯한 식품·가구·전자기기 등을 판매중이다.

현재 코리아나는 넷이즈의 해외직구 대행 전문사이트 ‘카오라닷컴’을 통해 일부 제품을 판매중이다. 특히 대표제품인 '엔시아 에이징컷 2종' 및 '엔시아 아쿠아플러스화이트 2종 세트'는 연이어 완판되며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나 측은 중국 유통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향후 글로벌 뷰티시장에서의 영향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코리아나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 위생성 허가 획득과 중국 직구몰 등의 유통 채널을 확보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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