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주안시민지하상가, 점포대학 1기 졸업식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구 주안시민지하상가 상인회는 지난 21일 상인교육장에서 점포대학 1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점포대학은 5월12일부터 이날까지 약 2개월간 21회에 걸쳐 매주 2회씩 46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는 한길자 부구청장을 비롯해 장승덕 남구의회의장, 홍일표 국회의원,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및 졸업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안시민지하상가 점포대학은 상인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점포혁신, 상품개발, SNS마케팅 등 점포활성화를 위한 종합교육으로 진행됐다.

인천주안시민지하상가, 점포대학 1기 졸업식 개최[사진제공=인천 남구]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변화하고자 하는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50여명의 많은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길자 부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고객들이 다시 찾는 상점가, 또 한 번 찾고 싶은 상점가, 무심코 찾을 수 있는 상점가로 만들어 고객 감동을 이끌어 내길 바란다”며 “우리 모두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는 상점가로 거듭 발전하는 주안시민지하상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 졸업생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상인에서 마음을 사고파는 상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점포대학을 통해 습득한 점포활성화 기법으로 시장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