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에서 독서 보조기기 대여..12월까지 실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도서관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대여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천광역시 율목도서관과 화도진도서관이 참여하며, 인천광역시 보조기구센터가 연계 협력하여 교육 및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 장애인 등은 해당 공공도서관에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1개월에서 3개월이다. 대여 품목은 데이지플레이어, 휴대용 독서확대기, 음성증폭기 등 10종 43점으로 다양하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시범사업의 효과성 검증을 통해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라며 "이는 장애인의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독서문화생활의 발판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